Andre Onana Ajax 2020-21Getty Images

인터밀란, '한때 아스널 타깃' 아약스 수문장과 구두 계약…내년 FA 합류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인터밀란이 안드레 오나나(25·아약스)와 구두 계약 합의를 맺었다. 오나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밀란은 지난 7월 오나나와 구두 계약을 맺었다. 아직 정식적으로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지만 현재 최종 단계에 있다. 오나나는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할 것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오나나는 2016년 아약스로 이적해 프로 데뷔했다. 이후 엄청난 반사신경과 탁월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아약스의 수호신으로 거듭났다. 특히 아약스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꺾으며 준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을 당시 뛰어난 선방쇼를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문제가 발생했다. 오나나는 아탈란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 경기 후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푸로세미드'가 검출됐고, 12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결국 오나나는 오랜 시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개인 훈련만 진행해왔다. 그 사이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나 아약스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고, 올여름 아스널과 연결되면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아스널은 베른트 레노(29)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골키퍼로 오나나를 낙점했다. 그러나 금지 약물 징계에서 문제가 걸렸고,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23)로 눈을 돌렸다.

오나나는 아스널 이적에 실패했으나 계속해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올랭피크 리옹, OGC니스 등 프랑스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680만 파운드(약 109억 원)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되면서 리옹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끝내 협상은 무산됐고, 오나나는 여전히 아약스 소속으로 있는 상태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런 상황에서 인터밀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인터밀란은 현재 수문장 사미르 한다노비치(37)가 은퇴를 앞두고 있어 대체자 찾기에 나섰고,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오나나와 구두 계약을 맺은 상태다. 내달 징계가 완전히 풀리면 재차 협상을 가진 후 최종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