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 위민이 동양인 비하 게시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유벤투스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가 이번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황은 이렇다. 6일(한국시각) 유벤투스 위민은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동양인 비하 사진을 올렸다. 훈련 중 유벤투스 위민 소속 선수가 훈련용 콘을 머리에 쓴 채 눈을 찢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사진 속 눈을 찢는 행위는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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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분 후 유벤투스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여전했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곳은 선수 개인도 아닌 구단 공식 SNS였다. 유벤투스의 이러한 비윤리적 행위는 전 세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이를 의식하듯 유벤투스 위민은 해당 게시물 삭제 이후, 20분 뒤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유벤투스 위민측 사과문 내용은 '우리 트위터 내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메시지를 보낸다. 누군가 불쾌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논란을 일으키거나 인종 차별적인 행위를 하려고 하진 않았다. 유벤투스는 늘 인종차별에 대해 반대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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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위민측 사과문 또한 논란이 됐다. 무성의한 게 주된 이유였다. 이후 유벤투스가 직접 위민팀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이번 일에 대해 구단은 사건의 심각성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퍼질 대로 퍼졌다. 유벤투스 메인 스폰서 아디다스도 이번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줄곧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게다가 이번 논란에 휩싸인 선수의 경우 아디다스 로고가 박힌 트레이닝복을 착용 중이었다.
'풋볼 이탈리아'를 비롯한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아디다스 대변인 측은 '아디다스는 고의성에 관계없이 인종차별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문제에 대해 구단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 유벤투스 위민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