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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기 "밀린코비치, 포그바 뛰어 넘길..."

AM 2:46 GMT+9 17. 12. 23.
milinkovic savic
라치오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세르비아의 거인' 밀린코비치-사비치에 대해 포그바에 버금가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밀린코비치-사비치가 폴 포그바에 버금가는 선수가 될 거라 믿는다. 라치오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불리는 '세르비아의 거인' 밀린코비치-사비치 기 살리기에 나섰다. 

인자기 감독은 22일(현지시각) 구단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불거진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인자기 감독은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어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22살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클럽이 그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운을 뗀 뒤, "밀린코비치 사비치와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그는 라치오에서 행복해하고 있다.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역시 라치오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그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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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포그바보다 강하냐고? 그가 포그바보다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밀린코비치-사비치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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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코비치-사비치는 일명 세르비아의 거인 플레이메이커로 불린다. 장신의 키를 자랑하지만  뛰어난 전진 능력이 돋보인다. 중앙 미드필더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흡사 유벤투스 시절 포그바와 비교되고 있다. 다만 포그바가 가볍다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묵직한 움직임이 무기다. 

191cm의 장신임에도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발재간이 뛰어나며 슈팅력 역시 출중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탈압박 능력이다. 일반적으로 장신 선수들은 피지컬은 좋지만 몸놀림은 다소 둔하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장신을 활용한 묵직한 움직임이 오히려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가볍지는 않지만 공을 향한 집착이 상당하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소화하고 있지만, 수비 가담 역시 좋은 편이다. 날렵하지는 않지만 전진 능력 역시 수준급이다.

자연스레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물론이고 파리 생제르맹 역시 그의 행보를 주시 중이다. 이에 대한 라치오의 자세는 확고하다. 데려가고 싶으면 비싼 몸값을 지급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팀 분위기도 좋은 만큼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