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12일 이탈리아 빌라 페로사(Villar Perosa)에는 지역 주민수를 능가하는 축구팬이 경기장에 모여들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유벤투스 비공식 데뷔전을 직접 보기 위해서다.
주요 뉴스 | "[영상] 환상적인 터치, 이니에스타 J리그 데뷔골 터졌다"
유벤투스는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 2군팀과 토리노 외곽에 위치한 인구 4천명의 소도시 빌라 페로사에서 친선전을 치르는데, 올해에는 호날두의 가세로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기 당일 1만 5천여명이 이 도시를 찾았다. 술집과 레스토랑은 경기 전부터 팬들과 취재진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도시 이곳저곳에서 호날두가 그려진 카드보드, 머리에 호날두를 상징하는 ‘CR7’을 새긴 팬 등을 볼 수 있었다.
5천명만 입장 가능한 친선전 티켓을 운 좋게 구한 팬 중 일부는 경기 중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부탁해”라는 구호를 외쳤다. 챔피언스리그는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한 주된 목표다.
주요 뉴스 | "[영상] 호날두, 유벤투스 입단 후 첫 골 신고"
호날두는 팬들의 성원에 멋진 골로 보답했다. 전반 8분 만에 5-0 승리로 끝난 경기의 선제골을 직접 넣었다. 하프라인에서 날아온 패스를 건네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예열을 마친 호날두는 19일 베로나에서 열릴 키에보와의 2018-19 세리에A 개막전을 통해 공식 데뷔할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 만원 관중이 들어찰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