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ian Mbappe France 2021Getty Images

"이 상황에 휴가를 떠나?"...그리즈만-바란-랑글레 팬들에게 '뭇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대표팀의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내부 분열이 일어나 심각한 상황에 놓였으나 일부 선수들이 먼저 휴가를 떠났고, 팬들은 분노하며 대표팀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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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UEFA 유로 2020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프랑스는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 막판 2골을 헌납했다. 연장 혈투 이후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마지막 키커 음바페가 실축했고, 그대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프랑스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16강에서 떨어지며 짐을 싸게 된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은 슬퍼할 틈도 없이 내부 분열이 일어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프랑스 매체 'GFFN'은 경기 후 "프랑스와 스위스전에서 라비오와 포그바가 언쟁이 있었다. 라비오는 포그바의 수비 가담에 불만을 드러냈다. 바란과 파바르도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선수단 가족들끼리도 갈등을 빚었다. 매체는 "라비오의 모친은 경기가 끝난 후 포그바와 음바페 가족들에게 거친 말을 쏟아냈다. 라비오의 모친은 실점 장면에서 포그바의 플레이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음바페의 부친에게 다가가 아들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프랑스 팬들은 대회를 조기 마감한 데다가 내부 분열이 심각해지자 대표팀에 큰 실망을 떠안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그리즈만, 바란, 랑글레가 대표팀과 함께 복귀하지 않고 곧장 휴가를 떠났고, 팬들은 끝내 화를 참지 못하면서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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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30일 "그리즈만, 바란, 랑글레는 대표팀 승인을 받아 함께 복귀하지 않고, 휴가지로 곧바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결승에 올라가지도 않고 휴가를 간다고?" "이 상황에서 휴가를 떠나는 건 말도 안 돼" "탈락한 게 다행이었다. 결승전에 갔더라면 휴양지 여행 계획을 취소했어야 했을 거다" "랑글레는 이미 휴가 중이라고 생각했다" "랑글레는 휴가 자격 없다" 등 선수들을 비꼬면서 비판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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