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8)가 아내 완다 나라(35)와 화해하는 듯했으나 다시 결별할 위기에 놓였다. 이번에는 상황이 더 심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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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는 3일(한국시간) "이카르디와 완다는 며칠 전 이혼 스캔들로 세계적인 이슈에 올랐으나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되면서 화해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이별을 암시하는 루머가 떠올랐다"면서 "두 사람의 이혼 스캔들 원인이었던 이카르디와 아르헨티나 톱모델 마리아 에우헤니아 수아레스(29)의 불륜 관계가 사실이었다는 소식에 완다가 다시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와 완다는 축구계에서 이슈가 끊이질 않는 커플로 유명하다. 시작부터 불륜 관계로 연인이 되면서 결혼했다. 이후 완다는 이카르디의 에이전트 역할을 하면서 거침없는 발언과 수차례 언론 플레이로 논란의 대상에 올랐다. 특히 이카르디가 인터밀란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으나 안토니오 콘데(52·이탈리아) 감독 부임 후 철저하게 외면받자 거센 비판을 쏟아내면서 원수지간이 될 정도로 문제를 일으켰다.
이런 두 사람은 항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서로를 애틋하게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내왔다. 이카르디는 결혼 후 완다가 전 남편 막시 로페즈(37) 사이에서 낳은 3명의 자녀까지 돌봤고, 이후 둘 사이에서 2명의 자녀를 더 낳았다.
화목한 가정을 꾸리면서 결혼생활이 이어지는 듯했으나 위기가 찾아왔다. 완다는 지난달 중순 이카르디에게 또 다른 여자가 생겼고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이혼할 것이라고 폭로했다. 특히 SNS를 통해 "이카르디, 네가 망친 또 다른 가정이다"고 메시지를 남기면서 저격했다. 이에 축구계 큰 이슈로 떠올랐고, 이카르디는 완다를 붙잡기 위해 팀 훈련까지 빠져가며 이탈리아로 날아가는 선택까지 했다.
다행히 이카르디와 완다는 이탈리아에서 만나 원만하게 화해하면서 마무리됐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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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매체는 "현재 이카르디와 완다가 화해했을 당시 찍었던 사진은 SNS에서 삭제되었다. 이카르디는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를 폐쇄했고, 완다는 현재 결혼반지를 뺏으며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