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국프로축구연맹

이청용에 기성용까지 컴백...K리그 흥행몰이 기대

[골닷컴] 이명수 기자 = K리그가 해외파 선수들의 복귀 러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청용, 기성용을 비롯해 구성윤, 나상호 등 A대표팀 주축들이 K리그에 입성하며 흥행몰이가 기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4주 간 선수 추가등록을 받았다. 총 5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 중 K리그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띄었다.

대표적인 선수는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서울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으며 11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왔다. 기성용 영입 이후 서울 구단에 유니폼 주문이 폭주하고 있고, 서울 팬들 역시 뜨겁게 환영하는 모습이다.

이청용 울산 입단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성용 컴백에 앞서 ‘절친’ 이청용이 올 초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출신 두 선수가 다른 팀 소속으로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8월 30일로 예정된 울산과 서울의 K리그1 18라운드 경기는 벌써 ‘쌍용더비’라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파 선수들의 리턴도 주목할만 하다. J리그에서만 활약했던 국가대표 수문장 구성윤이 대구에 입단했다. 구성윤은 ‘에대르송’ ‘대구르투아’ 등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던 서영재도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2018 시즌 K리그2 득점왕 나상호는 성남으로 향했다.

이 밖에도 은퇴 후 유튜버로 활동하던 조원희는 수원FC 플레잉코치로 전격 복귀했다. 전북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측면 공격수 바로우와 브라질 특급 구스타보를 품에 안으며 4연패를 향한 마지막 조각을 맞췄다.

선수 네임벨류로 본다면 2020 시즌은 역대급이라 불릴 만 하다. 연맹도 K리그 흥행에 기대감을 품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기성용(서울), 구성윤(대구), 나상호(성남), 서영재(대전) 등 해외파 선수들의 K리그 복귀는 경기력은 물론, 언론과 팬들의 관심 증대 등 경기 내적, 외적으로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기성용, 이청용 등 K리그를 발판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다시 K리그로 돌아온 모습은 향후 유사한 사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선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팬들은 유관중 전환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연맹은 관중 입장 준비는 마쳤지만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연맹은 정부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면 허용 후 1주일 뒤 유관중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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