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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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대표팀은 2승 1무로 조 2위에 올라있고, 이란은 3승으로 선두에 위치해 있다.
이번 이란전은 최종예선에서 가장 중요한 맞대결이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하면 조 선두로 올라서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란을 상대로 최근 7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면서 부진에 빠져있던 흐름을 뒤집을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상황은 쉽지만은 않다. 우선 가장 큰 걸림돌은 지옥의 아자디 원정이다. 대표팀은 해발 1,200m 고지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항상 고전했다. 3연패를 포함해 2무 5패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이란의 흐름이 만만치 않은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란은 A매치에서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홍콩, 바레인, 캄보디아 등 비교적 약체를 만났다고 해도 10-0, 3-0 등 대승을 거두면서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메흐디 타레미(29·포르투), 사르다르 아즈문(26·제니트), 알리레자 자한바흐쉬(28·페예노르트)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은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 역시 공격진은 아시아 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주장 손흥민(29)을 필두로 황의조, 황희찬(25)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최전방에서 버티고 있는 황의조가 이란을 상대로 좋았던 기억이 있는 만큼 기대를 모은다.
황의조는 지금까지 이란과 2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선제골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019년 6월 친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르는 가운데 황의조의 발끝이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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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황의조는 이달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소속팀 보르도에서 물오른 컨디션을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를 모은다. 황의조는 9월 열린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흐름, 그리고 좋았던 기억을 앞세워 이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에 승리를 안겨주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