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바스티안 할러(27)가 아약스 이적 후 예전 모습을 되찾으면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한 가운데 기록을 세우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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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는 지난 4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역전승을 견인했다. 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36분경 헤더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와 함께 할러는 챔피언스리그 데뷔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할러는 리오넬 메시(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도 속하지 않은 엘리트 클럽에 합류하면서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는 역대 챔피언스리그 데뷔 4경기 연속 득점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집중 조명했다.
할러는 1차전 스포르팅전에서 혼자서 무려 4골을 터뜨렸다. 이어 2차전 베식타시전에서 1골을 기록했고, 3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4경기 동안 7골 2도움을 올리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도무지 득점포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도전 중이다.
더 놀라운 건 할러가 단순히 챔피언스리그에서만 활약을 이어간다는 게 아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도 11경기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 중이다. 현재 거스 틸(23·페예노르트)과 함께 최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사실 할러가 아약스 이적 후 이렇게까지 맹렬한 기세를 뽐낼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 먹튀 논란을 빚을 정도로 심각한 부진에 빠진 게 이유였다.
할러는 프랑크푸르트 시절 꾸준하게 득점을 책임지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2019년 여름 클럽 레코드 5천만 유로(약 680억 원)를 기록하며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정반대의 모습만 계속됐다. 공식전 54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에 그쳤다. 단순히 공격포인트가 부족한 것을 떠나 경기력 자체에 문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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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해 초 겨울 이적시장 때 방출 수순을 밟았고 아약스에 합류했다. 반등이 절실했던 할러는 아약스에선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이적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며 주포로 자리 잡았다. 활약은 지금까지 계속 되면서 극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