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올여름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41골을 터뜨리며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골잡이다. 게다가 그는 불과 1년 전인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며 주가를 높였다. 과거에도 몇 차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이 제기되긴 했지만, 그가 바이에른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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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반도프스키의 올여름 거취는 전적으로 바이에른에 달려 있다. 바이에른은 그와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게다가 바이에른은 전통적으로 구단이 구상한 시즌 계획에 포함된 선수라면 계약 조건과 관계없이 그의 잔류를 우선시한다.
레반도프스키 또한 바이에른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지만, 구단이 이를 반대한다면 파업까지 감행할 의지는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TV '스카이 도이칠란트'는 "레반도프스키는 나이가 35세가 되기 전 바이에른이 아닌 또 다른 정상급 유럽 팀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그러나 그는 바이에른이 이적을 반대하더라도 구단과의 관계에 해가 될 만한 대응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파업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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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카이 도이칠란트'는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반대로 레반도프스키는 구단이 자신을 이적시키는 데는 거부감을 나타낸 점을 아쉬워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구단과의 관계에 지장을 줄 만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초반 열린 두 경기에서 일찌감치 세 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바이에른이 0-1로 뒤진 42분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18일 라이벌 도르트문트와 만난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는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이 3-1 완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