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 유벤투스의 라이트백 다니엘 알베스가 자국 방송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암시했다.
‘베테랑’ 다니엘 알베스는 2016/17 시즌 유벤투스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팀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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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는 어느덧 ‘노장’ 반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련한 시야로 지난 시즌 유럽 무대를 빛냈다.
다니엘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영광을 같이했다. 알베스는 그와 함께 세 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베스는 자신의 ‘은사’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그는 최근 브라질 TV 프로그램 ‘콘버사콤비알’을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암시했다.
다니엘 알베스는 맨시티 이적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훌륭한 감독이다. 모두가 과르디올라와 함께 하고 싶은 나의 열망을 알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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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만약 내가 유벤투스를 떠나 이적하게 된다면, 알려진 바와는 달리 그 과정에서 문제와 갈등은 없을 것이다. 나의 에이전트가 현재 이탈리아에 남아서 이와 관련하여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입장을 밝혔다.
만약 알베스가 맨시티로 이적하게 된다면, 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나르도 실바, 에데르손 영입에 이어 또 한 번의 영입을 통해 한 발 앞서 나갈 것이다. 알베스의 다음 시즌 거취와 맨시티의 초반 이적 시장 행보가 프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