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이재성이 대표팀 소집 인터뷰에 나섰다. 소속팀 홀슈타인 킬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을 꿈이라고 말했다.
이재성은 1일, 비대면 인터뷰에 나섰다. 전날 이재성은 파주 NFC에 입소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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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2020-21 시즌 소감에 대해 “유럽에서 저를 알릴 수 있는 단계였던 것 같다.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시간이다”며 “소속팀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마지막 경기 일정이 타이트했다. 힘들긴 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잘 회복한다면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승강 플레이오프 보고 아쉽다고 하시는데 이번 시즌은 즐겁고 행복했던 적이 많아서 좋았던 시즌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 이재성은 “6월 안에 거취가 결정될 것 같고 추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제 마음속에는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염두해 두고 있다”고 전했다.
킬에서 보낸 3년의 시간은 소중한 듯 했다. 이재성은 “유럽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패턴이나 언어나 어떻게 시스템이 흘러가는지 배울 수 있었다. 1년 차에 많이 힘들었지만 2년, 3년 차 때 잘 적응해서 한국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유럽에서 보여준 것 같다. 저의 플레이를 독일 무대에 알릴 수 있었던 순간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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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독일에서 코로나로 미용실을 제대로 가지 못해 머리를 기르고 있다. 어느덧 어깨까지 닿는 긴 머리가 됐다. 이재성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코로나로 인해 미용실에 가지 못했던 것이 시작이다. 그 시작을 통해 유럽에서 외로운 시간들을 머리와 함께 버티면서 그런 의미로 기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즐겁게 기르고 있다”며 “머리를 기르면서 헤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찾아왔다. 전술적으로 코너킥 연습을 많이 했는데 경기장에서 나와서 뿌듯했다. 그런 점들이 많이 나와서 헤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웃었다.
이재성은 벤투 감독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이재성은 “최장 기간 감독님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축하할 일인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 지금 시간까지 함께 해온 감독님의 모습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주고, 자신감을 주신다.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외부의 눈치 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게 와닿는다. 감독님을 신뢰하고 있고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보여줘야지만 큰 힘을 받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감독님을 더 도와주고 감독님도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게 시너지 효과가 될 것 같다. 선수들은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