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Lee Seung-Woo

이승우, “역대 최강 공격진? 결과로 평가받겠다”

PM 6:22 GMT+9 18. 8. 8.
이승우 Lee Seung-woo
꿈의 무대였던 러시아월드컵을 다녀온 이승우는 여러 면에서 한층 성장하고, 성숙해 있었다. 그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나상호 등과 함께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했다는 얘기에 대해 “지금이 아니라 대회가 끝난 뒤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골닷컴, 파주] 서호정 기자 = 이승우는 8일 동료이자 선배인 황희찬과 함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비록 9일 늦게 합류했지만, 아시안게임은 의무차출 대회가 아닌만큼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의 허락을 이끌어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김학범 감독은 “이승우와 황희찬이 생각보다 일찍 합류해 만족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된 이승우는 소속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베로나의 회장과 감독 두 분에게 감사하다. 이 대회가 팀에는 큰 이슈가 아니지만 나를 위해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는 건 늘 영광 된 일이다. 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환상적인 골, 호날두 없으면 베일이 레알의 왕"

당초 이승우는 월드컵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아시안게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파비오 그로소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베로나는 2부 리그에서 출발하는 새 시즌의 핵심 선수로 이승우를 꼽으며 이탈리아로 불러들였다. 2주 동안 팀과 함께 훈련한 이승우는 프리시즌과 컵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팀에 합류해 빨리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한 이승우는 “아직 첫 훈련을 하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님이 요구하는 부분이 뭔지 빨리 캐치하고 팀에 녹아들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꿈만 같은 바르사 입단,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비달"

김학범 감독은 상대의 밀집 수비 강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에 무게를 뒀다. 기존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공격에만 와일드카드 2장을 썼다. 손흥민, 황의조 외에도 황희찬, 나상호, 이승우까지 개인 전술로 골을 만들 수 있는 공격수가 대거 있다. 이승우는 평소와 달리 2선에서 공격 지원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최고의 공격진이라는 평가에 대해 그는 “지금은 그 부분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대회가 끝난 뒤 성과를 통해 듣고 싶은 평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우리의 목표는 우승과 금메달이다. 팀의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내가 골을 넣지 않아도 도움을 주는 게 필요하다. 찬스가 나면 골을 노리겠지만 내가 아닌 팀이 넣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