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이스코는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놀랐다”고 말하면서 호날두까지 지단의 선택을 따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이스코가 2018FIFA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스페인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소속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단 사임과 호날두 이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코는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놀랍다”고 말하면서 호날두까지 지단의 선택을 따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스코는 “나는 지단 감독에게 놀랐다. 그의 사임은 갑작스러웠고,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결정이다. 우리는 그와 함께 UEFA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레알은 어떤 감독을 데려올지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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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에게 지단 감독은 특별한 존재이다. 이스코는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교체출전이 잦았다. 이에 이스코는 지단에게 불만을 표시했고, 경기에서 스스로 존재감을 증명해보였다. 그러자 지단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스코를 선발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단적인 예로, 2017/1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스코가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이스코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어지는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당당히 레알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했다. 레알의 공격 삼각편대 BBC(베일, 벤제마, 호날두)라인에 가려져있던 이스코가 제 기량을 뽐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스코는 또한 레알 마드리드 동료 호날두가 지단 감독을 따라 이적을 결심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전했다. 2017/18시즌이 끝나고 호날두가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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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는 호날두의 이적설에 대해 “지단과 비슷한 상황이다. 호날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결정을 해야만 한다. 그의 손에 달려있다. 호날두가 우리와 남길 바란다. 그가 팀에 기여하는 정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연, 이스코의 우려가 현실이 돼 호날두가 지단을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될지, 아니면 이스코의 바람대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남게 될지 호날두의 선택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