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터키 리그에서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총 추가시간 9분 중 5분만 소화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누구도 문제점을 눈치채지 못했지만 종료 10분이 지난 뒤에야 문제를 깨달았다. 결국 선수들은 다시 경기장에 나와 남은 4분을 소화했다.
본 매체(골닷컴)의 터키 에디션은 터키 축구 리그에서 발생한 아마추어 같은 황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지난 6일(한국 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뉴 가지안테프 스타디움에서 가지안테프FK와 카슴파샤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2라운드가 열렸다. 경기는 홈 팀 가지안테프의 2-0 승리로 종료되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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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안테프는 전반 37분과 후반 41분에 넣은 골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다. 이윽고 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9분이 선언되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맡은 할리스 오즈카야 주심은 추가시간 5분쯤에 경기를 종료했다. 이때까지만 하여도 양 팀 선수들과 심판 그리고 경기 관계자들은 문제가 있었음을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0여 분이 지난 후에야 추가시간이 남았음을 알았고 주심은 다시 경기장에 돌아와 양 팀 선수들을 불러냈다. 선수들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나둘 라커룸에서 나온 선수들은 다시 가볍게 몸을 푼 후 짧은 잔여 추가시간을 모두 소화한 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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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가지안테프의 이롤 블루트 감독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놀랐다. 하지만 우리는 지시 받은 일을 해야 했다. 심판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을 수 있다”라며 웃어넘겼다.
사진 = 가지안테프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