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올림픽 대표대한축구협회

이동경, 소파스코어 선정 올림픽 최고 평점…이강인 베스트11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종료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이동경과 이강인의 활약이 조명을 받고 있다. 두 선수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멕시코에 패하며 탈락해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인 김학범호의 선수들은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동경은 김학범호가 3-6 완패를 당한 멕시코와의 8강 경기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했다. 또한, 이강인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온두라스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도 한 골을 보태며 이번 대회에서 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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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기록을 기반으로 한 분석 플랫폼 '소파스코어'는 최근 발표한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이동경과 이강인을 선정했다. '소파스코어'는 선수 및 경기별 통계 자료와 히트맵 등을 기준으로 평점, 베스트11 등을 발표한다.

특히 이동경은 '소파스코어'로부터 도쿄 올림픽 평균 평점 7.78점을 획득했다. 이는 '소파스코어'의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11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동경에 이어 브라질에 우승을 안긴 다니 알베스가 7.62점으로 2위, 히샤를리송이 7.58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스페인의 2선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 수비수 파우 토레스, 일본의 주장 요시다 마야, 그리고 한국에 완패를 안긴 멕시코의 에르네스토 베가, 프란시스코 코르도바 등이 나란히 '소파스코어'의 도쿄 올림픽 베스트11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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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은 김학범호의 대다수 선수들 역시 '소파스코어'로부터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동경과 이강인(7.45점)에 이어 설영우(7.40점), 황의조(7.25점), 김진규(7.17점), 김진야(7.10점), 정태욱(7.05점), 김동현(7.00점)이 7점이 넘는 평점을 획득했다.

올림픽 베스트11SofaScore

사진=Sofa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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