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는 가장 최근 열린 코파델레이 결승에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니에스타가 이처럼 경기 중 노란 카드를 받는 장면은 그가 골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만큼 보기 어려웠다. 그도 그럴 것이, 세비야전 경고는 12경기 만이자 올 시즌 2번째 기록이다.(올 시즌 2득점 중이다)
주요 뉴스 | "[영상] 떠나는 벵거 감독, "아스널 외의 팀을 맡긴 어려울 것""
주심이 이니에스타에게 빨간 카드를 내미는 장면은 15년 프로 경력을 통틀어 한 번도 볼 수 없었다. 일발 퇴장은 물론이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9개의 경고를 받는 와중에 그 흔한 경고누적에 의한 퇴장도 당한 적 없다.
스페인 국가대표 일원으로 숱한 메이저대회에 참가하고,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같은 긴장감 높은 경기에 올라서도 감독의 교체지시 말고는 그를 물러나게 할 방법이 없었단 소리다. 페어플레이의 대명사로 불릴 만하다.
이니에스타는 올시즌 잔여 5경기에서 퇴장을 받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 경력을 퇴장 없이 마무리하게 된다. 그는 30일 데포르티보라코루냐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우리가 바르셀로나에서의 이니에스타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것도 앞으로 5경기가 전부다.
주요 뉴스 | "[영상] 나폴리 감독에게 손가락 욕을 한 유벤투스 팬들"
한편, 근 10년째 이니에스타와 호흡을 맞춘 세르히오 부스케츠(29)는 더 수비적인 역할을 하는 포지션 특성상 경고 횟수는 상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그 역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적이 없다. 2009년 엘클라시코에서 받은 경고누적 퇴장이 유일한 퇴장 기록이다.
리오넬 메시(30)도 10차례 퇴장을 받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마드리드)와 달리, 한 번도 퇴장을 받지 않았다. 이들 세 명의 공통점은 라 마시아 출신이라는 거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