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전 스페인 국가대표 듀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비셀고베)와 페르난도 토레스(24, 사간도스)가 같은 날 일본 J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6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고베로 이적한 이니에스타가 먼저 J리그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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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 고베 홈구장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쇼난벨마레와 2018 J리그 17라운드에서 후반 14분 투입돼 31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J리그 팬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일본 언론은 이니에스타의 데뷔를 속보로 다뤘다. 고베는 트위터를 통해 교체투입 사진과 함께 “마침내 이니에스타가 경기장으로!!!”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니에스타는 의욕적으로 경기에 관여했다. 감각적인 힐패스를 뽐냈다. 몇 차례 스루패스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코너킥에 이은 논스톱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역사적인 데뷔는 팀의 대패로 다소 빛이 바랬다. 0-2로 끌려가던 상황에 투입됐으나 팀은 이니에스타 투입 후 한 골을 더 실점해 결국 0-3으로 패했다.
토레스는 오후 7시 시작한 베갈타센다이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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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팽팽하던 후반 5분 교체투입해 40분가량 활약했다. 가슴을 이용한 논스톱 패스로 탄성을 자아냈다.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도스 팬들이 기대하는 골 소식은 끝내 전하지 못했다.
또한 토레스와 도스 모두 웃지 못했다.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니시무라 타쿠마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기 때문.
두 슈퍼스타의 영입이 수백억, 수천억의 경제효과를 일으켰을지 모르지만, 정작 ‘승리효과’ 만큼은 얻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