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월드컵 우승? 거의 불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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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월드컵 우승,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하며 러시아를 향해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딛어야 한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스페인 잡지 ‘GQ에스파냐’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8러시아월드컵에 대한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입장과 전망을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2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또한, 2010남아공에서 스페인 최초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국가적 영웅이 된 기억도 있다. 2010년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이니에스타는 연장후반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에 사상최초 월드컵 우승컵을 안겼다. 이제 그는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2018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있다. 

벌써 4번째 월드컵(2006, 2010, 2014, 2018)에 참가하는 이니에스타는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조심스럽다.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며,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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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는 “월드컵 우승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2018년 월드컵을 앞두고 낙관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월드컵은 매우 어렵다. 매 라운드마다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하며 러시아를 향해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딛어야 한다”고 말했다.

4년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에 5-1로 대패했으며, 칠레에도 2-0으로 패하며 ‘무적함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니에스타는 이 날을 곱씹으며 2018월드컵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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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서 “우리는 훌륭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합류한 젊은 선수들이 있다. 젊음의 패기와 연륜의 경험이 혼합돼 우리 대표팀에 플러스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월드컵 우승후보로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독일”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러나 항상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놀라운 팀들이 존재한다. 모든 팀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과연 이니에스타의 말대로 ‘신구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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