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 유명 e스포츠 해설자 이바이 야노스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현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첫 대표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 동료 리오넬 메시와 이번 유로2020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큰 활약을 보여준 페드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10일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치렀다. 1-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28년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올렸고,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시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 많은 우승을 맛보고 개인 기록을 세웠으나 대표팀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긴 기다림 끝에 메시는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4골5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 도움왕, 네이마르와 공동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니에스타 역시 메시의 영광스러운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메시 개인적으로 무거운 짐을 덜었을 것이다. 여러 번 우승 가까이까지 갔던 날을 뒤로 하고 결국 대표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 도움까지 완벽한 코파 아메리카를 치렀다. 메시는 나에게 여전히 세계 최고다”며 옛 동료를 자랑스러워 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또한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소속이자 스페인 대표팀에서 이니에스타 뒤를 잇는 활약을 보여준 페드리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앞서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페드리를 보고 “이니에스타도 하지 못한 것을 해냈다”고 칭찬한 바 있다. 이니에스타 역시 페드리의 이런 재능에 동의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계속 실천하는 것이다. 페드리는 경기를 즐기고 있고, 쉽게 하면서도 많은 노력을 한다. 18살임에도 모든 능력을 갖췄다. 계속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페드리는 발전할 수 있는 클럽과 대표팀에 소속되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