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페드리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미 유로 2020에 뛰고 있는 몸이지만 유로 대회가 끝나는 대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페드리를 제외시켜달라는 바르셀로나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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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는 스페인이 배출한 유망주 미드필더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2021년 최고의 원더키드를 선정하는 NXGN 50인에서 페드리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라스팔마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고, 첫 시즌부터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또한 페드리는 스웨덴과의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8세 6개월 18일의 나이로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페드리를 두고 ‘레전드’ 이니에스타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A대표팀뿐만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난감하다. 페드리가 유로에 이어 올림픽까지 뛰면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고,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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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의 휴식 부족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휴식과 프리시즌 훈련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페드리는 도쿄 올림픽에 뛰고 싶어 한다. 결국 페드리는 올림픽에 뛰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9일, 22인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와일드카드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마르코 아센시오, 다니 세바요스를 비롯해 미켈 메리노를 지명했다.
이 밖에도 RB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동료로 잘 알려진 카를로스 솔레르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엔트리 중 유로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는 페드리를 포함해 총 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