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이 그동안 외면해온 유벤투스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9)을 재발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과인이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에서 출전한 경기는 지난 6월 호주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이었다. 그러나 삼파올리 감독은 이날 이과인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총 세 차례에 걸쳐 대표팀을 소집했고, 여섯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삼파올리 감독은 매번 유벤투스에서 수준급 득점력을 발휘한 이과인을 발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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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아르헨티나가 11일(한국시각) 나선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7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이과인의 대표팀 복귀가 더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삼파올리 감독은 이과인을 대표팀에서 제외할 때부터 중장기적으로는 그를 다시 발탁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단기적으로 볼 때 이과인의 상황은 우리에게 목잡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그는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전술적인 이유로 제외한 선수를 다시 호출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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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내년 3월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하기 전 치를 마지막 평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삼파올리 감독이 이과인을 월드컵에서 중용할 계획이 있다면, 그는 일본전에서 대표팀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과인은 올 시즌 현재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컵대회를 통틀어 10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2008-09 시즌을 시작으로 무려 열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이과인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개인 통산 67경기 31골을 기록하며 자국 대표팀 역대 득점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현역 선수 중에서는 메시(61골), 아구에로(33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심지어 이과인은 대표팀에서 경기당 0.48골로 아구에로(0.44골)보다 출전 대비 득점 비율은 오히려 더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