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강인(20)의 올여름 거취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아무리 늦어도 오는 8월 초까지는 이적할 팀을 찾는 게 목표라는 소식이다. 이 와중에 이강인 영입을 희망하는 몇몇 팀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수페르데포르테'의 7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다섯 구단은 AC 밀란, 나폴리, 피오렌티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울버햄프턴이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의 명문 세 팀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리에A는 조직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 시 기술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자랑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의존하는 빈도가 높은 편인 리그다. 이강인이 수월하게 적응만 한다면 세리에A는 유럽 5대 리그 중 그에게 가장 어울릴 만한 리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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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데포르테'는 내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이강인이 오는 8월 초까지는 새 팀을 찾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강인뿐만이 아니라 발렌시아 역시 현재 상태로 재계약을 맺지 않은 채 그가 다음 시즌까지 팀에 잔류하는 건 원치 않는다는 게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현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는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린다. 김학범호는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현재 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은 8월 6일, 결승전은 8월 7일 열린다. 김학범호가 메달 획득을 노리려면 이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이강인은 8월 초까지는 새로운 팀을 찾아 이적을 확정 짓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후 올림픽을 마친 그는 새 팀에 즉시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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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강인은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부임한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하는 것보다는 올림픽 일정을 마칠 시점까지는 새 팀을 찾아 최대한 빨리 새로운 환경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관건은 이적 조건이다. 발렌시아는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일찌감치 8000만 유로로 설정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20세 유망주에게 이 정도 액수를 투자할 구단은 사실상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