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한국 선수들과 연을 이어갈까.
이강인을 지도했었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측이 마르셀리노 현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을 신임 사령탑 후보군에 올려놨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중대 결정을 내렸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눈앞에 뒀으나, 7위까지 추락한 프리미어리그 부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칼을 빼 들었다. 그 결과 17개월간 동행한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라이언 메이슨을 급히 감독대행으로 앉혔으나, 정식 감독을 부지런히 물색해야 할 입장이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면서 "마르셀리노 측과 이미 접촉은 이뤄진 상태다. 합당한 보상이 이뤄진다면 빌바오를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스페인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세비야,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지를 거쳐 지난 1월 빌바오와 계약을 맺었다. 넉 달 남짓한 기간에 스페인 슈퍼컵 우승, 스페인 국왕컵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발렌시아에서는 한국축구 기대주 이강인과 함께한 바 있다. 이강인에게 1군 승격의 기회를 줬지만, 이후에는 푸대접하며 관계가 썩 좋지 못했다. 토트넘으로 적을 옮겨갈 시에는 손흥민을 지도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