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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 시즌 '세 탕' 뛴다…유스 챔스 명단 포함

AM 4:40 GMT+9 18. 9. 13.
Lee Kangin
유스 챔스 명단 포함된 이강인, 올 시즌 1군 + 2군 + 19세 이하 팀 오간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7)이 올 시즌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이른바 '세 탕'을 뛰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후베닐A(19세 이하 팀)에서 활약한 이강인은 올 시즌부터 명실공히 성인팀인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 팀)에 합류해 스페인 세군다B(3부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미겔 그라우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 메스타야가 3경기를 소화한 올 시즌 초반 세군다B에서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 메스타야 주전급 중 최연소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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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강인은 올여름 프리시즌을 스페인 라 리가 명문 발렌시아 1군 팀에서 소화했다. 프리시즌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른 그는 지난달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활약하면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끄는 1군 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올 시즌 1군 공식 데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 와중에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2군 무대에서는 성인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1군에서는 경험을 쌓으면서도 그가 '에이스'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19세 이하 팀에서도 활약하게 할 계획이다. 그는 12일(한국시각) 발렌시아 후베닐A 사령탑 미겔 앙헬 페레르 감독이 발표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명단에 포함됐다. 유스 리그는 19세 이하 단계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격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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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호출한 페레르 감독은 현역 시절 '미스타(Mista)'라는 애칭으로 팬들에게 더 잘 알려진 빼어난 공격수였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발렌시아에서 라 리가 우승 2회, UEFA컵 등을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발렌시아 레전드 출신인 미스타 감독은 구단이 수년에 걸쳐 야심 차게 육성 중인 이강인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유스 리그 무대에 도전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올 시즌 1군 훈련, 2군에서 세군다B 경기 출전, 그리고 19세 이하 팀에서 유스 리그 출전을 경험하는 '세 탕'을 뛰게 됐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유스 리그에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보이스와 H조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