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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레알 베티스 스왑딜 협상 불발…발렌시아 잔류 가능성도↑

[골닷컴] 배시온 기자= 이강인의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발렌시아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2022년 발렌시아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은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감독이 세 번 바뀌는 동안 팀 상황은 불안정했고 그 안에서 원하는 만큼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도쿄올림픽 전후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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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쉽지 않다. 여러 ‘이적설’은 돌았지만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여기에 라 리가 재정 ‘페어플레이’ 규정과 코로나19로 인한 각 구단의 재정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발렌시아 소식에 정통한 엑토르 고메즈 기자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매체 ‘골스메디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강인의 레알 베티스 이적은 이런 이유로 무산됐다.

발렌시아와 레알 베티스는 이강인-로렌 모로 사이 스왑딜 협상을 계획했다. 라 리가의 연봉상한선 제약에서 자유롭기 위해 선택한 협상이었으나 레알 베티스에 선수 등록 자리가 없었고 이 ‘페어플레이’ 규정도 결국 충족하지 못했다. 발렌시아의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긍정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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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또 다른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를 옮기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겨울 이적시장을 노리거나 2021/22시즌이 끝난 후 새로운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강인이 이미 재계약 거부 의지를 밝혔기에 보르달라스 감독 체제에서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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