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함식 "나폴리 유니폼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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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k Hamsik Napoli
Getty Images
마라도나 이후 나폴리 최고 레전드로 꼽히는 주장 마렉 함식이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나폴리의 유니폼은 내 또다른 피부와 같다. 소속팀을 위해 헌신해 자랑스럽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나폴리 최고 레전드로 꼽히는 주장 마렉 함식이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함식은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이적설에도 줄곧 나폴리를 위해 헌신한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로서 지난 커리어를 돌이켜 보면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한 클럽에서만 활약하는 선수는 흔하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내 경우 나폴리는 내게 딱 맞는 곳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이 곳에 남고 싶다"며 소속팀을 향한 무한한 충성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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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친정팀으로 더욱 유명하다. 마라도나 이후 나폴리는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보여줬다. 한 때는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수모까지 겪어야 했다. 그저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곳 이상도 이하다 아니었다. 그러던 중 2007/2008시즌 라우렌티스 구단주 인수 후 3년 만의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고 현재까지 나폴리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나폴리 제2의 전성기 중심에는 단연 함식이 있다. 나폴리를 대표하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 중 가장 먼저 나폴리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함식이다. 함식이 나폴리와 연을 맺은 건 2007/2008시즌부터였다. 브레시아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함식은 올 시즌까지도 팀의 핵심 멤버로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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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소속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돋보인다. 실제로 함식은 자신의 에이전트였던 미노 라이올라가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 여기에 첼시 등 여러 클럽으로의 추진하자 그를 해고한 바 있다. 그 만큼 나폴리를 향한 함식의 충성심은 상당하다. 

어느덧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지 10년이 된 함식은 줄곧 나폴리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나 여러 이적설에도 소속팀을 선택한 결정에 대해 그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내가 선택했고, (나폴리 잔류는) 내가 원했던 커리어다. 나는 내가 내린 결정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서 함식은 "나폴리 유니폼은 내게는 또다른 피부가 됐고 이는 나로 하여금 팀의 상징이 된 거와 같은 기쁨을 준다. (나폴리에서의) 나의 미션은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 타이틀을 획득할 때 완료될 것이다"며 리그 우승을 향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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