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간판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대표팀 동료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은골로 캉테와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음바페는 23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월드컵 기간 캉테에게 PSG 이적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풋볼'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나세르 알 케라피 회장이 (캉테의 이적을 두고) 나와 상의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월드컵 기간 캉테에게 PSG 이적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월드컵 기간인 만큼) 이적설로 복잡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이와 관련해 그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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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결국, (나는) 캉테의 주머니에 몇 마디 말이 적힌 쪽지를 남겼고, 캉테가 일단 집으로 돌아가서 메시지를 보낼 적절한 시기가 됐을 때면 이를 발견했을 것이다"며 캉테에게 PSG 이적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개인적으로 남겼다고 밝혔다. 다만 음바페는 캉테가 이를 읽은 후 어떠한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알렸다.
캉테는 숨은 영웅을 뜻하는 '언성 히어로'의 아이콘이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에서는 물론, 대표팀에서도 그는 우승의 숨은 공로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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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는 다소 기대 이하였지만, 준결승 토너먼트까지 캉테는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며 프랑스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포백 바로 위에서 수비진을 보호하는 임무는 물론이고, 미드필더들이 좀 더 전진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캉테의 숨은 활약상 덕분이다.
이러한 캉테에 대한 여러 클럽의 관심도 당연한 반응이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프랑스 리그1 챔피언 PSG다. PSG의 캉테 영입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첼시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첼시와 합의를 하더라도,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FFP)의 제재가 예상되는 만큼 쉽지는 않다.
다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간판 미드필더라는 점 그리고 실력 뿐 아니라 스타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캉테는 여러모로 PSG에 이상적인 선수다. 때 마침 PSG의 약점 중 하나 역시 포백 위를 지키는 미드필더다.
특히 프랑스 매체를 중심으로 캉테의 PSG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에는 PSG와 캉테의 가계약설도 제기됐다. 현재까지는 루머에 불과하지만, 자국 최고의 선수가 필요한 자국 최고의 팀 입장에서 캉테는 여러모로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는 선수일 것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