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긴 부상에서 돌아온 토니 크로스가 경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6개월 동안 잔부상을 참고 뛰었지만 유로 2020 이후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팀에 돌아온 그는 안첼로티 감독과의 조우는 물론, 음바페 영입설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있었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및 유로 2020등 경기의 중요성 때문에 고통을 참아가며 뛰었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유로 2020이 끝난 후 치료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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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는 최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본인의 부상 상황, 복귀 후 팀 상황 및 영입설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선 부상 복귀에 대해 “6개월 동안 부상을 달고 살았는데 아픔 없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느낌이 좋다”라며 그라운드 복귀를 반겼다.
크로스는 “지난 3월부터 사타구니 쪽에 불편함이 있었고 경기에 나서면 안 된다고 느꼈지만 UCL과 유로 2020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그만두기가 어려웠다. 대신 3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는데 집중했지만 결국 달라진 건 없었다. 이후 부상 부위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았고 수술 방법도 있었지만 나는 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치료에 집중하였고 약을 먹어가며 버텼다"라며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시즌 막판 리그 경기에는 나설 수 없었지만 유로 2020에 참가하여 16강까지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였고 지난 29일(한국 시간) 2021/22시즌 UCL 조별 리그 D조 2차전 FC 셰리프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되며 2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컨디션이 온전하지는 않지만 복귀한 것에 의의를 두었다.
2014년 자신을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온 스승 안첼로티 감독과의 조우도 반겼다. 크로스는 "안첼로티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가 팀에 다시 돌아온 후 내가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전임 감독 지네딘 지단과의 일화도 털어놓았다. 그는 "2년 전 지단 감독이 29세였던 내게, 선수로서 가장 좋은 나이는 지금부터 31세쯤이라 했다. 현재 그 나이인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경기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맹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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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입설이 대두되었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을 위해 PSG에 1억 8900만 파운드(약 3010억원)를 제시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현재 음바페는 PSG와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데 여전히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어 레알이 자유계약(FA)으로 낚아챌 가능성도 있다.
크로스는 “음바페 같은 선수가 있으면 좋다고 말했지만 현재 그가 없이도 우리는 좋은 팀이다. 물론 내가 이적 결정권자가 아니라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음바페가 여전히 좋은 선수라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 최고의 선수들은 레알에 있어야 하며 음바페 역시 우리 일원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며 합류를 기대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