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던 킬리안 음바페(22)의 도쿄 올림픽 출전이 결국 불발될 전망이다. 프랑스 축구협회 회장이 직접 나서 그의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선언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발표된 프랑스의 2020 도쿄 올림픽 예비 명단에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 축구협회 회장은 당시 "음바페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다. 음바페의 나이대와 재능을 고려해서 그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스의 올림픽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무려 50명에 달했다. 즉, 음바페가 예비 명단에 포함된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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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A대표팀에 출전한 EURO 2020 일정을 소화 중이다. 프랑스는 EURO 2020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만약 프랑스가 EURO 2020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음바페는 내달 11일까지 대회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어 7월 중순부터는 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다가오는 2021/22 시즌에 대비한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7~8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음바페가 출전하는 데는 여러모로 부담이 따른다.
르 그라에 회장 또한 현실적으로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15일(한국시각) 프랑스 라디오 'RMC'를 통해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 음바페가 올림픽 출전을 바란다면 그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며 현실을 직시했다. 그는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은 복잡한 상황이 엮여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유로에서 프랑스가 오래 살아남을수록 음바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더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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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르 그라에 회장은 "유로, PSG의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음바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르 그라에 회장은 "아마 음바페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데 실망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가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확인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A조에서 일본, 남아공, 멕시코와 격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