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정말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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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바페의 거취를 두고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음바페는 PSG 이적 후 꾸준하게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최근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며 레알로 이적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재계약도 거절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PSG의 입장은 확고하다. 최근 리오넬 메시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왔지만 올여름에는 음바페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진을 앞세워 숙원이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문제는 PSG가 음바페를 붙잡는다고 해도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에 공짜로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영입 당시 투자했던 1억 4,500만 유로(약 1,988억 원)를 회수하지도 못하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PSG가 올여름 음바페를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미 레알은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서 1억 2천만 유로(약 1,400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음바페는 최근 팀 동료 안데르 에레라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 "에레라는 자신의 생일 파티에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축하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새롭게 합류한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참석하지 않았다. 음바페가 에레라의 팀 동료로 계속 남을 것인지는 불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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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또 다른 보도를 통해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으며, 레알과 협상하기 위해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만남을 요청할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