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프랑스의 젊은 재능 킬리안 음바페(18)가 국가대표팀 동료 공격수 오스만 뎀벨레(20)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권유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는 ’MSN’의 한 축이였던 네이마르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공격진의 전력이 약화됐고, 네이마르의 대체 자원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많은 선수들에게 접촉을 했지만 선수 영입을 성공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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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28일, 마침내 바르셀로나는 1억500만 유로의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며 도르트문트의 젊은 재능 뎀벨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 음바페는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뎀벨레의 이적에 대해 “우리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눴다. 그는 내 생각이 어떤지를 물어봤고, 나는 (바르셀로나로)가라고 말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그에게 좋은 기회다. 메시, 수아레즈와 함께 플레이를 하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는 정말로 발전할 것이다. 그의 재능은 이미 엄청나지만, 그는 새로운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가 그의 꿈을 이루는 것은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이다. 그는 내 친구고, (바르셀로나 이적이)정말 좋다. 우리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 이적료에 관련된 얘기들은 우리가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다. 우리가 신경쓰는 것은 오직 그라운드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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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의 젊은 듀오 공격수 음바페와 뎀벨레는 오는 8일과 9일(현지시간) 각각 파리 생제르망과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