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프랑스 대표팀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대표팀 동료인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에 대해 세계 최고의 영플레이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2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뎀벨레와 그리즈만라는 정상급 파트너와 함께 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와의 친선전 3-1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뎀벨레와 나는 촉망받는 동반자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며 뎀벨레와의 남다른 관계를 자랑했다.
이어서 그는 "늘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에 나서기를 원했다. 내 옆에는 앙트완 그리즈만이 그리고 최고의 10대 선수인 우스만이 있다. 특히 우스만은 세계 최고의 영플레어이다. 우리는 서로를 돕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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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앞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프랑스는 3-1로 승리했다. 눈에 띄는 포인트는 막강한 화력이었다. 그리즈만과 음바페 그리고 뎀벨레로 구성된 프랑스 대표팀 공격 삼각 편대는 이탈리아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결과는 3득점이었다.
덕분에 월드컵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20년 전 프랑스는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네딘 지단을 필두로 아트 사커를 보여주며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전성기를 달렸지만, 지단의 은퇴 이후 다소 내림세를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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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여기에 정상급 유망주들의 가세가 더해져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2년 전 자국 유로 2016 대회 때와 달리, 2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대표팀에 안착한 음바페와 뎀벨레의 존재가 더욱 든든하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은 이탈리아전 승리로 A매치 3연승을 기록, 월드컵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덴마크와 페루 그리고 호주와 C조에 편성된 만큼 전력상 조 1위는 떼놓은 당상이라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