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호나우지뉴 정계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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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를 선언한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정치인으로 깜짝 변신할 예정이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현역 은퇴를 선언한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정치인으로 깜짝 변신할 예정이다. 호나우지뉴는 2018년 브라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선수가 아닌 국회의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

브라질의 '오 글로부'는 14일(한국시각) 호나우지뉴가 내년 열리는 브라질 지방 선거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우파 정당인 볼소나루 기독 사회당의 일원으로서 미나이스 제라스주 국회의원으로서 출마를 노리고 있다. 공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호나우지뉸 이미 정당 관계자들과 만나 미팅을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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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는 일명 '외계인'이라는 애칭과 함께 브라질은 물론 유럽 축구를 호령한 슈퍼스타다.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은 물론이고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호나우지뉴는 많은 팬의 지지를 받았다.

경력도 화려하다. 1999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두 그리고 히바우두와 함께 일명 3R으로 불리며 브라질의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03년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는 2004년과 2005년 FIFA 올해의 선수상 등극에 이어 2005년에는 발롱도르 위너로서 축구사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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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호나우지뉴는 2005-200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08년에는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고 카카가 떠난 2009-2010시즌에는 클래스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성기보다는 느린 움직임이었지만, 번뜩이는 모습 만큼은 여전했다.

이후 행보는 잠잠했다. 2011년 1월 밀란을 떠나 플라멩구를 비롯한 브라질 여러 클럽을 전전햇고 2012년에는 아틀레티쿠 미네이루로 이적해 2013년 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이끌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2015년 플루미넨세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의 앰버서더로 임명되며 친정팀과의 연을 이어갔다. 그리고 축구계와 완전히 작별한 내년부터는 선수가 아닌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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