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논란' 카사노, "아내의 트윗은 틀렸다"

댓글()
Getty
안토니오 카사노가 드디어 ‘은퇴, 은퇴번복’ 역사의 종지부를 찍었다.

[골닷컴] 이준영 기자 = 안토니오 카사노가 드디어 ‘은퇴, 은퇴번복’ 역사의 종지부를 찍었다. 

35살의 안토니오 카사노는 올해 2월 삼프도리아에서 방출된 이후 줄곧 자유계약 상태였다. 그러던 지난 7월 10일(이하 한국시각)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카사노는 베로나와 사인하고 겨우 8일이 지났을 무렵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단 몇 시간 만에 다시 은퇴 선언을 뒤엎었다. 다시 팀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중국 CSL 1,2위 맞대결 결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24일 월요일, 카사노는 또다시 태도를 바꾸었다. 카사노는 아내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트위터의 메시지는 팬들을 더욱 의아하게 만들었다.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는 것은 맞지만, 축구계를 은퇴하지는 않겠다는 것이었다. 

카사노는 아내 카롤리나 마샬리의 트윗을 빌어 “나는 축구계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단지 헬라스 베로나와는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전했다. 

이어 그는 “체력적으로 나는 매우 양호하다. 지난 보름간의 트레이닝에서 이를 증명했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나는 이 클럽에 계속 있을 만한 자극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25일, 이번에는 아내의 트윗을 지적하면서 다시 주장을 번복했다. 카사노는 “아내가 잘못된 내용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주요 뉴스  | " [영상] AC 밀란 4-0 바이에른 뮌헨”

카사노는 “나는 이제는 축구를 하지 않을 것이다. 클럽의 회장, 코치, 선수들을 포함해 베로나의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 나는 이제 35살이다. 이제 나의 우선순위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완벽히 축구계에서 은퇴할 것이라 밝혔다. 

안토니오 카사노는 AS로마, 인터밀란, AC밀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만큼 특이한 기행을 저지르며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기도 했다.

사진=getty images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