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o FernandesGetty Images

유벤투스, 맨유 브루노 영입하려면 1,500억+α?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유벤투스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노린다. 현실적으로 써야 할 액수는 총 얼마나 될까.

브루노의 빅리그 검증은 끝났다.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 뒤 에이스로 거듭난 그다. 이번 시즌만 해도 전 대회 통틀어 52경기 26골 16도움을 뽑아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르는 데는 이 선수 공이 지대했다. 

잉글랜드에서 펄펄 날자, 타 리그 빅클럽들도 눈독 들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가 불을 지폈다. 브루노는 과거 우디네세, 삼프도리아 등지에서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브루노가 이탈리아에서 뛸 때부터 관심을 보내왔다. 이번에는 세리에A 복귀를 추진할 참"이라고 알렸다.

물론 걸림돌은 있다. 맨유와 계약 기간이 무려 2025년까지다. 4년이나 남아 부담해야 할 이적료가 만만찮을 전망. '칼치오 메르카토'는 1억 파운드(약 1,544억 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며 유벤투스 내부 계획을 전했다. 브루노를 놓친 일을 후회하면서 이번만큼은 꼭 자신들의 유니폼을 입히리란 것이다. 물론 맨유가 이 금액에 이적을 수락할지는 따져봐야 한다. 

여기까지는 구단 간 협상 내용. 개인 조건도 맞춰야 한다. 맨유는 일찌감치 브루노와 계약 기간 늘리기에 나섰다. 영국 '메일'에 따르면 맨유 측은 브루노에게 주급 2배 인상안을 제시했다. 현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원)까지 올려 재계약을 추진한다. 금전적으로도 선수 마음을 충족하려면 이 액수보다 더 큰 금액을 부담해야 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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