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kayo Tomori MilanGetty Images

'유벤투스전 쐐기골' 토모리 득점 소식에 소환된 베컴, 이유는?

[골닷컴] 강동훈 기자 = AC밀란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쐐기골을 터트린 가운데 과거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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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챙긴 밀란은 3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의 몫은 밀란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디아즈가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를 이어나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 레비치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3분 뒤 토모리가 헤더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밀란의 3-0 대승으로 끝이 났다.

이날 밀란은 토모리의 활약이 빛났다.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토모리는 수비에서 무실점을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공중볼 경합 2회, 태클 2회를 모두 성공했고, 걷어내기 7회, 가로채기 3회를 달성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모리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9점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득점까지 터뜨리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후반 36분경 프리킥 상황, 유벤투스 수비진 사이에서 가장 높게 점프를 뛰면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와 함께 그는 밀란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밀란에서 뛰었던 베컴이 소환됐다. 베컴은 2009년 1월 LA 갤럭시에서 임대되어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던 베컴은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데뷔 3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했고, 33경기 동안 2골 9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베컴을 이후로 밀란에는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뛰지 않았다. 자연스레 득점 계보도 끊겼다. 그러던 중 이번 시즌 토모리가 임대로 합류해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출신 득점 계보를 다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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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는 공식 채널을 통해 "피카요 토모리는 데이비드 베컴 이후 밀란에서 득점한 최초의 잉글랜드 출신 선수다"고 전했다. 즉, 토모리가 이날 득점을 터뜨리자 과거 잉글랜드 출신 득점자 기록이 재조명되면서 베컴이 다시 소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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