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rgio Chiellini JuventusGetty Images

유벤투스의 리빙레전드 키엘리니, 계약 1년 더 연장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르조 키엘리니가 유벤투스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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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만 36세에 접어든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의 리빙레전드다. 지난 2005년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16년 동안 비안코네리의 후방을 책임져왔다. 통산 535경기를 뛰면서 36골 24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면서 팀을 이끌어오기도 했다.

서른 중반을 넘기면서 기량은 저하됐지만, 키엘리니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고, 특히 매 경기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팬들에게 극찬받아왔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통해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데도 앞장섰다.

이런 활약 속에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으로 유로 대회에도 참가 중이다. 키엘리니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풀타임 뛰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른 시간 부상으로 빠졌지만, 빠르게 복귀해 벨기에와의 8강에서 수비 중심을 잡아주며 4강을 견인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아직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수비에서 빼어난 리더십을 보여주는 키엘리니와 1년 더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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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키엘리니는 다음 주에 유벤투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2년 6월까지 머물 예정이며, 한 시즌 더 팀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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