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세리에A의 절대강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영입하며 이탈리아 축구계가 들끓고 있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 1억5백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374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오는 2022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을 완료한 호날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벤투스를 택했다"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주요 뉴스 | "[영상] 벨기에 대표팀에 앙리 코치의 비중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지금까지 유벤투스의 7번은 안젤로 디 리비오, 지안루카 페소토, 하산 살리하미지치, 시모네 페페, 시모네 자자, 후안 콰드라도 등이 달았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7번은 구단 역사상 알레시오 타키나르디, 로베르토 바지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폴 포그바 등으로 이어진 10번 계보와 비교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
이에 유벤투스 10번의 상징 중 상징으로 꼽히는 '판타지스타' 델 피에로가 호날두 영입이 확정되자 트위터를 통해 "최고의 선택(La scelta migliore)"이라는 짧은 문구를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이와 함께 호날두의 이니셜과 그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의미하는 해시태그 'CR7'과 자신의 이니셜과 등번호를 뜻하는 'ADP10'이라고 적었다.
주요 뉴스 | "[영상] 20년 만의 월드컵 4강, 크로아티아는 지금"
한편 유벤투스는 이달 말 미국에서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MLS 올스타 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호날두는 아직 팀 훈련 합류 시기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투어 기간 중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