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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우승' 호날두가 꼽은 커리어 최고 순간은?

▲ 우승 제조기 호날두가 꼽은 자신의 최고 트로피는?
▲ 유로 앞둔 호날두 유로 2016 우승을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우승으로 꼽아
▲ 결승전에서는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지만, 끝까지 경기장 지키며 포르투갈에 첫 메이저대회 우승 안겨
▲ 커리어 최고 득점으로는 레알 시절 유벤투스전 오버헤드킥 꼽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생각하는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우승 트로피는 무엇일까? 호날두 선택은 유로 2016 우승이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커리어 최고의 트로피 그리고 최고의 득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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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유로 2016 시작은 좋았지만,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해 슬펐다"라고 운을 뗀 뒤, "경기가 끝날 때쯤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 경기에서 세 가지 유형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지만, 결국 그날 내가 느낀 바는 믿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아마도 (유로 트로피는)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트로피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호날두가 지금까지 정상급 스타 플레이어인 이유는 뛰어난 기록 그리고 우승 횟수다. 특히 클럽 커리어가 상당하다. 그동안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여러 트로피를 획득했다.

다만 호날두는 클럽보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우승에 더욱 가중치를 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로 2016 당시 포르투갈은 홈 팀 프랑스를 제치고 메이저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었다.

유로 2016 우승 이후, 포르투갈은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내친김에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포르투갈이 호날두 원맨팀에 가까웠다면 지금의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후벤 디아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선수단을 가득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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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호날두는 "다시금 우승한다면 굉장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이를 우리 야망으로 삼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우리는 좋은 팀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가 매우 강한 팀이라는 점도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커리어 최고 득점으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전 득점을 꼽았다. 2017/2018시즌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호날두는 감각적인 오버 헤드 슈팅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뛰어난 활약을 무기로 호날두는 유벤투스 팬들로부터 박수갈채까지 받았다. 그리고 그다음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알다시피, 내 커리어에서 777골을 가동했다. 불행한 일이겠지만, 현재 내가 속한 팀인 유벤투스를 상대로, 내게 가장 훌륭한 친구인 부폰을 상대로 넣은 골을 언급해야만 한다. (유벤투스전 골은) 커리어에서 내가 넣은 최고의 골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골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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