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2020 Top 100 Harry KaneGetty Images

유로 우승 원했던 케인 어쩌나...잉글랜드 우승 확률 고작 5.2%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로 대회 우승을 간절하게 원했던 해리 케인의 소망은 이뤄질 수 없는 걸까. 잉글랜드의 유로 우승 확률이 고작 5.2%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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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명실상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 그는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5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줄곧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서 위상을 과시하며 통산 54경기 34골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7년 10월 스코틀랜드전부터는 계속해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장으로 참가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케인은 지금까지 참가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첫 메이저 대회였던 유로 2016에선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코앞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참가를 앞둔 가운데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자 군단의 주장이자 에이스 케인은 대회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뛰면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얻지 못하고 선수 경력이 끝난다면 실패한 것이다"면서 "목표는 우승이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열망을 표현했다. 하지만 케인의 바람은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벌써 좌절될 것 같은 분위기다. 최근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유럽 무대를 떠들썩하게 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우승 확률이 처참했다.

스포츠 통계 분석 업체 '스탯 퍼폼'은 4일(한국시간) 유로 2020 대회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그동안 참가한 국가들의 경기 결과와 내용을 바탕으로 4만 회의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한 결과다.

1위는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20.5%로 가장 높은 확률을 받았다. 그 뒤를 벨기에(15.7%), 스페인(11.3%), 독일(9.8%), 포르투갈(9.6%), 이탈리아(7.6%)가 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우 5.2% 그치면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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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 케인,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마운트, 필 포든, 조던 헨더슨, 해리 매과이어, 카일 워커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포함했다. 그동안 유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것을 반드시 만회하겠다고 다짐해왔다. 그러나 우승 가능성은 기대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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