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비야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현지시간) 그단스크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비야레알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함께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다.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의 제왕’이라 불릴만큼 유로파에 일가견이 있다. 세비야 감독 시절 2013/14시즌, 2014/15시즌과 2015/16시즌 3년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8/19시즌 아스날 감독으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엔 비야레알 감독직을 맡은 첫 시즌에 감독으로서 5번째 유로파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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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은 2016/17시즌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맨유를 결승에서 상대한다. 경기 전 에메리 감독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이번 결승전과 유로파리그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비야레알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결승 진출 앞에서 매번 무너졌다. 에메리 감독 부임 후 곧 바로 이 벽을 깨고 결승 진출까지 성공했다. 그러니 비야레알이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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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감독은 먼저 “(구단은) 유로파 우승을 원하기에 나와 함께 하자고 말한 적 없다. 내 주된 목표는 비야레알이 유럽 대항전에 계속 출전하는 것이다. 비야레알은 꾸준히 나가고 있다. 이번 결승 진출이 자랑스러운 것 중 하나는 벽을 허물었다는 것이다. 팀이 지금껏 이룬 것 역시 큰 가치가 있지만 결승전은 하나의 벽을 넘어섰다. 또 하나의 목표는 더 나아가기 위해 우승하는 것. 어렵지만 하나의 도전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승 상대인 맨유에 대해서도 답했다. 에메리 감독은 “맨유는 이번 대회 처음부터 토트넘, 아스널, 레스터 시티와 밀란, 로마, 스페인 팀과 함께 내가 우승후보로 생각했던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후보를 이길 능력이 있다.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동시에 맨유를 압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