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 회복까지 6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유로 2020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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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4일(한국시간) "아놀드는 허벅지 부위 대퇴사 두근로 최소한 4주에서 최대 6주의 시간 동안 회복이 필요하며, 이는 그가 유로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아놀드의 이탈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지난 2일 유로 2020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26인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부진하면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였으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놀드가 이전까지 보여준 활약과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측면을 높게 샀다.
하지만 기분 좋았던 흐름은 불과 하루 만에 깨졌다. 아놀드는 3일 오스트리아와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가 끝날 무렵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놀드가 경기 막바지에 공을 걷어낸 뒤 왼쪽 허벅지에 문제가 생긴 듯 다리를 절뚝거렸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놀드는 대표팀 훈련장으로 복귀해 의료진과 함께 정밀 검사를 받았고, 결국 회복까지 소요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진단 결과가 나오면서 유로 2020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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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대회는 유럽 출신 선수들의 로망이자 꼭 뛰어보고 싶은 무대로 유명하다. 아놀드 입장에선 개막까지 얼마 안 남겨둔 상황에서 대회에서 낙마하게 되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