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지금은 라 리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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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나란히 석권했다. 레알은 프리미어리그 팀 리버풀을 3-1로 제압했고, 아틀레티코는 프랑스의 올랭피크마르세유를 3-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같은 연고지를 둔 두 클럽이 동시에 타이틀을 거머쥔 건 1993-94시즌 AC밀란과 인터밀란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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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의 최근 강세는 두 밀라노 팀(과 유벤투스)이 중심이 돼 유럽을 호령했던 1990년대 전후의 세리에A 그 이상이다. 

2010년 이후 최근 9시즌 중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6회씩 라리가 팀들이 우승했다.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2013-14, 2014-15, 2015-16 시즌에도 두 대회에서 모두 라리가가 웃었다. 최근 5시즌으로 범주를 좁히면, 10개의 트로피 중 무려 9개(챔스 5회, 유로파 4회)가 스페인으로 향했다.

라리가 팀들은 일단 결승에 오르면 트로피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2000년 이후, 라리가 팀 간 결승전을 제외할 때, 2001년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 2001년 유로파리그 데포르티보알라베스만이 마지막 무대에서 쓴맛을 봤다. 같은 기간 레알(6회)과 바르셀로나(4회)는 챔피언스리그, 세비야(4회)와 아틀레티코(3회)는 유로파리그에서 결승에 오르면 100%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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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알은 최근 3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각기 다른 상대인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리버풀을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최근 5번의 대회 중 4번 우승했다. 전신인 유러피언컵 초창기인 1950년대 중후반 5연패를 했던 ‘선배’ 레알에 버금가는 성과를 냈다. 레알은 통산 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다. 2위 AC밀란(7회)과 격차가 6개로 늘어났다.

2010년 이후 라리가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12회 우승할 때, 프리미어리그는 3회 우승에 그쳤다. 세리에A, 분데스리가는 각 1회 우승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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