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미 양분한 월드컵 득점상, 이번엔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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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에서 득점상은 유럽과 남아메리카 선수들이 독차지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지난 20차례 FIFA 월드컵에서 득점상은 유럽과 남아메리카 선수들이 독차지했다.

초대 수상자인 기예르모 스타빌레(아르헨티나/8골)를 시작으로 2014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까지, 19개국 29명이 골든 부트를 거머쥐었다. 들여다보면 유럽 14개국에서 19명, 남미 5개국에서 10명씩 각각 배출했다. 브라질(5회)이 최다 수상했고, 독일(서독 포함)이 3회로 뒤를 이었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헝가리, 러시아가 각각 2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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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대륙 국가에서 득점상이 나온 적은 당연히 없었다. 개막을 29일 앞둔 러시아월드컵에서 아프리카, 북중미 또는 아시아에서 30번째 골든 부트 주인공이 나올지 관심을 가질만하다.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개인 득점 기록을 경신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살라의 리버풀 동료 사디오 마네(세네갈) 멕시코 특급 이르빙 로사노, 한국 대표팀 간판 손흥민 등을 깜짝 득점상 수상 후보로 꼽을 수 있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월드컵에서도 유럽 또는 남미 출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가능성이 크다.

축구 전문지 월드사커가 예상한 득점왕 후보 10인 중 비유럽, 비남미 선수는 살라 한 명이었다. 월드사커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 토마스 뮐러(독일)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앙 음바페(이상 프랑스)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이스코(스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등의 이름을 적으며, 2010남아공월드컵 골든부트 수상자인 뮐러의 수상을 점쳤다. 유럽의 다수 베팅업체도 메시 또는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본다.

득점상은 당연하게도 역대 월드컵 성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금껏 유럽 5팀과 남미 3팀만이 우승을 경험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팀이 결승전을 밟아본 적은 없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어야 골을 넣을 확률이 올라간다. 이집트가 러시아에서 돌풍을 일으켜야 살라도 월드컵 득점상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

# 역대 FIFA월드컵 득점상
1930우루과이 - 기예르모 스타빌레(아르헨티나/8골)
1934이탈리아 - 올드리흐 네예디(체코/5골)
1938프랑스 - 레오니다스(브라질/7골)
1950브라질 - 아데미르(브라질/8골)
1954스위스 - 산도르 코츠시스(헝가리/11골)
1958스웨덴 - 쥐스트 퐁텐(프랑스/13골)
1962칠레 - 가린샤, 바바(이상 브라질) 레오넬 산체스(칠레) 플로리안 알베르트(헝가리) 발렌틴 이바노프(러시아) 드라잔 예르코비치(유고슬라비아/이상 4골)
1966잉글랜드 - 에우제비우(포르투갈/9골)
1970멕시코 - 게르트 뮐러(서독/10골)
1974서독 - 그르제고르슈 라토(폴란드/7골)
1978아르헨티나 - 마리오 켐페스(아르헨티나/6골)
1982스페인 - 파올로 로시(이탈리아/6골)
1986멕시코 - 게리 리네커(잉글랜드/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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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이탈리아 - 살바토레 스킬라치(이탈리아/6골)
1994미국 -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 올렉 살렌코(러시아/이상 6골)
1998프랑스 - 다보르 수케르(크로아티아/6골)
2002한일 - 호나우두(브라질/8골)
2006독일 -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5골)
2010남아공 - 토마스 뮐러(독일/5골)
2014브라질 -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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