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Winks, Lionel Messi compositeGetty composite

윙크스 "메시를 상대한 거 자체가 내겐 큰 영광"

"메시를 상대한 건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윙크스가 FC 바르셀로나의 21세기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를 상대한 소감에 대해 그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이보시오 의사양반!" 윌리안이 쓰러진 이유는?"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난 경기였다. 메시라는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그라운드를 지배한 바르셀로나였다.

그리고 윙크스는 이러한 메시를 상대한 소감에 대해 영광이라고 답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이래도 내가 거품이야? 네이마르의 반박"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4일 자 보도에 따르면 윙크스는 "메시와의 맞대결을 즐겼다. 메시를 상대한 것은 영광이었다. 결과가 (이번 경기가 주는) 즐거움을 상당 부분 빼앗았지만, 그러나 앞으로 몇 년 안에, 내가 그를 상대했다고 다시금 말하게 될 때면, 가장 훌륭한 선수와 경기에 나섰고, 이는 (내게)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졌기 때문에, 지금 당장을 생각하기란 어렵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것이며 처참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메시를 상대한 것을 묘사할 수 있는 가장 유일한 방법은 메시가 축구를 완성했다는 점이다. 메시는 모든 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있으며, 그의 패스가 주는 무게감은 특별하다. 메시는 그저 특별한 존재이며, 메시를 상대한 이라면 누구든 수년간 똑같은 말을 할 것이다"라며 결과는 아쉽지만, 상대 에이스 메시의 플레이에 감탄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메시를 상대한 윙크스로서는 당연한 반응일지 모른다. 토트넘전에서 메시는 절정의 기량으로 바르셀로나의 토트넘전 4-2 승리를 이끌었다. 번뜩이는 드리블은 물론이고 동료에게 전달되는 정확한 패스 그리고 상대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며 경기장을 지배했다. 

이날 멀티골을 가동한 메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경기에서만 5골을 가동하며 일찌감치 득점 선두로 올라섰고, 바르셀로나가 터뜨린 네 골에 모두 관여하며 웸블리 경기장을 지배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