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3일 대표팀 훈련센터에 도착하자마자 틀린 그림을 바로 찾았다.
클레르퐁텐 훈련센터로 진입하는 입구 계단 아래에는 파랑 바탕에 금색으로 칠해진 별 두 개를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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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기 직전 두 개의 별을 확인한 포그바는 손가락으로 별이 그려진 쪽을 가리키며 활짝 웃었다.
포그바가 미소 지은 이유는 누구보다 두 개의 별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고 있어서일 것이다.
프랑스는 지난 7월 크로아티아를 꺾고 1998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년 만에 세계를 제패했다. 포그바는 디디에 데샹 감독과 함께 조국의 두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또 다른 우승 주역들도 속속 훈련센터에 도착해 별 위에 섰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팀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 뤼카 에르난데스, 토마스 르마를 비롯해 분위기 메이커 벤자민 멘디(맨체스터시티)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챔피언을 환영한다’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선수들을 맞이했다.
프랑스는 별을 통해 7일 독일과의 UEFA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월드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는 효과를 누렸다.
한편,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독일(7일) 네덜란드(10일)와의 네이션스리그 A조 1~2차전에 앞서 월드컵 우승 멤버를 빠짐없이 호출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홋스퍼)와 스티브 만단다(올랭피크마르세유)만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둘을 대신해 베노아 코스틸(지롱댕드보르도)과 벤야민 르콤트(몽펠리에)가 부름을 받았다.
새로운 선수를 실험하기보단 월드컵의 기운을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이어가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반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일부 뉴 페이스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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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틸로 케러(파리생제르맹) 니코 슐츠(호펜하임)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등이다.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제외한 르로이 사네(맨체스터싵)도 다시 불러들였다.
독일축구협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뢰브 감독은 프랑스전을 반전의 무대로 만들고자 한다.
* 프랑스 9월 A매치 명단
GK: 코스틸(보르도) 아레올라(PSG) 르콤트(몽펠리에) DF: 바란(레알) 라미(마르세유) 움티티(바르사) 시디베(모나코) 파바르(슈투트가르트) 에르난데스(AT) 멘디(맨시티) 킴펨베(PSG) MF: 마투이디(유벤투스) 포그바(맨유) 캉테(첼시) 톨리소(뮌헨) 은존지(로마) FW: 지루(첼시) 그리즈만, 르마(이상 AT) 음바페(PSG) 페키르(리옹) 뎀벨레(바르사) 토뱅(마르세유)
* 독일 9월 A매치 명단
GK: 노이어(뮌헨) 테어 슈테겐(바르사) DF: 보아텡, 후멜스, 킴미히, 쉴레(이상 뮌헨) 뤼디거(첼시) 긴터(묀헨글라드바흐) 타(레버쿠젠) 케러(PSG) 슐츠(호펜하임) MF: 크로스(레알) 드락슬러(PSG) 귄도간, 사네(이상 맨시티) 브란트, 하베르츠(이상 레버쿠젠) 고레츠카(뮌헨) FW: 뮐러(뮌헨) 로이스(도르트문트) 베르너(라이프치히) 페테르센(프라이부르크)
사진='응 별이 두 개네'. 캉요미 시크미.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