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50… 신태용 감독, “전국민이 하나 되면 16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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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국민적 응원을 부탁했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이 50일 앞으로 다가 온 시점에서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열렬한 응원을 요청했다.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적 성원이 있을 때 목표로 하는 16강 이상의 성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50일을 남긴 현재의 심정, 근황을 얘기했다. 대표팀이 소집될 수 없는 상황에서 신태용 감독은 국내, 유럽, 일본을 오가며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대표팀에 차출될 수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몸 상태를 코칭스태프 전체가 흩어져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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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긴장하면서 수요일과 주말에 K리그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한 신태용 감독은 “부상 선수가 있다면 회복 시키기 위해 신경이 곤두서 있다”며 가장 신경을 쓰는 포인트를 언급했다. 최근 대표팀은 김진수, 홍정호에 이어 구자철까지 부상을 입은 상태다. 홍정호는 곧 복귀할 예정이지만 김진수는 아직 재활 단계고, 가장 최근에 부상을 입은 구자철은 팀의 양해를 얻어 국내로 돌아와 치료와 재활을 받을 예정이다.

부상은 신태용호의 월드컵 준비를 흔드는 최대의 적이다. 감독의 월드컵 구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개인, 소속팀과 협조해 협회 의무팀을 지원하면서까지 선수 개인의 부상 방지와 재활을 돕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축구 팬을 넘어 국민들에게도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선수들만 하나 되는 게 아니라, 팬과 국민들도 하나가 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는 “모두가 붉은악마가 돼 러시아에 나가 있는 전사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면 국민들이 원하는 16강 이상의 성적 낼 수 있다.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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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대표팀을 향한 비판과 불신이 큰 상황이지만 마지막 단계로 접어든 만큼 응원을 요청한 것이다. 2002 한일월드컵은 온 국민이 마음을 모으면 선수들이 그 기를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대회다. 신태용 감독이 바라는 것은 그와 같은 분위기였다.

5월 14일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를 발표한다. 예비 엔트리를 포함해 총 35명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다. 21일 소집되는 대표팀은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3일에는 1차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두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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