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결국 울산 현대도 한 대회만 남겨뒀다.
울산이 2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일격을 맞았다.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1-2 패배를 뒤집지는 못했다.
울산은 트레블 가능성을 열어둔 유일한 팀이었다. FA컵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도 4강을 달성한 상태. K리그1 파이널 포함 남은 몇 경기만 잘 소화해낸다면 역사에 남을 대위업을 달성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며칠 새 두 대회가 허망히 날아갔다. 울산은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또, 24일 K리그1 성남FC전 패배란 변수에 처했으며, 27일에는 FA컵 탈락까지 받아들여야 했다.
이로써 남은 일정은 더욱 피가 튈 전망이다. 울산도, 전북도 K리그1 타이틀만 남겨뒀다. 남은 5경기에서 올 시즌 유일한 트로피를 따내느냐, 아니면 무관에 그치느냐가 판가름난다. 둘 모두 승점 64점으로 동률 상황. 내달 6일 열릴 맞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이 될 테다..
울산이 2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일격을 맞았다.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1-2 패배를 뒤집지는 못했다.
울산은 트레블 가능성을 열어둔 유일한 팀이었다. FA컵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도 4강을 달성한 상태. K리그1 파이널 포함 남은 몇 경기만 잘 소화해낸다면 역사에 남을 대위업을 달성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며칠 새 두 대회가 허망히 날아갔다. 울산은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또, 24일 K리그1 성남FC전 패배란 변수에 처했으며, 27일에는 FA컵 탈락까지 받아들여야 했다.
이로써 남은 일정은 더욱 피가 튈 전망이다. 울산도, 전북도 K리그1 타이틀만 남겨뒀다. 남은 5경기에서 올 시즌 유일한 트로피를 따내느냐, 아니면 무관에 그치느냐가 판가름난다. 둘 모두 승점 64점으로 동률 상황. 내달 6일 열릴 맞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이 될 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