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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현수막 앞에서 울보 세리머니…‘네이마르의 복수’

PM 4:26 GMT+9 18. 9. 2.
neymar
네이마르는 상대팬이 준비한 ‘네이마르 울보’ 배너 앞에 쭈그리고 앉아 우는 시늉을 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네이마르(26, 파리생제르맹)가 배너 맞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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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스타드 데 코스티에르에서 열린 님 올랭피크와의 2018-19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홈팀 서포터즈석 앞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월드컵과 월드컵 이후 우는 모습을 보여준 네이마르를 겨냥해 상대팬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Neymar chorona’(네이마르 울보) 배너 앞에 쭈그리고 앉아 우는 시늉을 했다. ‘그래, 나 울보다, 어쩔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관련 기사 제목을 ‘네이마르의 복수’라고 뽑았다. 철창을 사이에 두고 네이마르의 행동을 지켜본 님의 팬들이 기분이 좋았을 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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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세리머니를 한 네이마르는 4-2로 승리한 경기를 마치고는 실제로 울보를 만났다. 프랑스 대표팀의 10번 유니폼을 입은 한 어린 소년 팬이 관중석을 벗어나 네이마르를 향해 달려왔다. 경호원들이 미처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 네이마르에게 한참을 안겨있던 소년은 네이마르가 입고 있던 유니폼 상의를 벗어주자 감격에 겨웠는지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소년을 원래 있던 관중석으로 보낸 뒤에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네이마르가 개막 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이날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은 4-2로 승리했다. 후반 18분과 26분 연속 실점하며 한때 2-2 동점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으나, 킬리안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등번호 7번을 달고 새 시즌에 임하고 있는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자신에게 파울을 범한 상대 선수를 밀치는 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한편,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앙으로 승격한 님은 초반 2연승을 내달렸으나, 툴루즈전(0-1)에 이어 파리전에서 리그앙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